전체 글 (36) 썸네일형 리스트형 [시] #1 _ 피곤한 날 피곤은 왜 찾아오는걸까? 쉼없이 무엇인가 했기 때문에 쉼을 포기할 만큼 다른 것을 사랑 했던 일 쉼은 나를 사랑하는 일 나를 내려놓고 너를 사랑했던 그 소중한 시간을 다시한번 그려 본다. 그래서 사랑한다 피곤한 날 2019. 6. 9 조은원 [베트남여행] 다낭 커피맛이 좋은 카페 추천 BOULEVARD 베트남에 오면 필수적으로 가게되는 카페는 아마도 콩카페 일것이다. 하노이에 가도 콩카페 다낭에 가도 콩카페 그 다음 익숨한 카페는 하이랜드 카페였다. 입소문에 이끌려 자연스럽게 가게 되는 익숙한 카페를 탈피하여 나의 이목을 끌었던 곳은 BOULEVARD 블러바드 였다. 보통 베트남 아메리카노 평균 가격 30k ~ 40k동 정도인데 그해 비해 높은 가격을 가진다. 그럼에도 베트남 현지의 탈피한 모던한 분위기 나를 이끌었다. 다영한 디저트와 맛있어 보이는 젤라또도 있었지만, 점심을 맛있게 먹은 터라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 시켜 2층으로 올라갔다. 1층도 좋긴 했지만 측면이 오픈되어있고 직원들 눈치를 잘보는 터라 2층으로 올라 갔다. 2층에 자리 잡았는데 역시나 잘 꾸며놨다. 애플형 키보드 앞에서 사진을 찍는.. [시] #Prologue _ 나는 이것을 시라 부른다. 말하기를 좋아했었다. 누군가 나의 감정을 들어주기를 원하고, 공감해주기를 바랬다. 인정 받길 원했고 그래서 자랑하며 살았다. 시간이 지나 나이를 먹었다. 누군가 나에게 말한다. 그들의 감정을 들어주었고 그들의 말에 경청했다. 그들의 삶을 간접적으로 경험 한다는것은 나에겐 배움이자 성찰이다. 말하지 않고 들어 줌으로 그들에게는 위로가 되었고 나에게는 기쁨이 되었다. 어느 날 벙어리가 된 내 자신을 본다. 나의 솔직한 감정을 이야기 하기 보다, 흔들리지 않는 모습으로 그들의 마음을 이해하려는 내 자신을 본다. 그렇게 나 자신을 잃어 버린 나는 내 안에 숨겨 놓은 글을 꺼내 본다. 나는 이것을 시라 부른다. 2019. 7. 18. 조은원 [카페] 강남에서 역삼가는 길에조용한 카페 Soi19 강남은 항상 복잡해서 카페를 들어가도 사람들이 가득하다 그래서 강남을 살 짝 벗어나 역삼 가는 길에 조용한 카페를 발견하였다. 입구부터 모던한 느낌으로 손님을 맞이한다. 오늘 날씨가 비가 와서 그런지 손님은 없었고 컴퓨터 작업하는 도중에 두세 명 정도 와서 커피를 마셨다. 커피 메뉴는 다양하다. 처음 보는 메뉴도 있어 도전해볼까 하다. 가장 안전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를 시켰다. 커피맛은 두 가지 맛이 있는데 직접 로스팅해서 그런지 맛의 퀄리티는 좋았다. 강남 카페, 역삼 카페 로스팅을 직접 하는 카페는 처음 본 것 같다. 조용한 카페 분위기에 풍기는 커피 향 그리고 빈티지한 카페는 작업하기 좋은 카페였다. 이곳에 디저트도 판매하나 디저트는 비추 한드..... 차라리 비싼 커피로.....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