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을 하다 보면 좀더 저렴한 항공을 타기 위해
경유를 해야 될 때가 있다.
싱가폴을 경유할 때 저녁에 도착했는데
다음 비행기가 아침 비행기 일 때
노숙을 해야되는 상황이 발생하는데
이때 무료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다.

위치는Gate E11에 위치하여
터미널이 다르다면 무료 공항 트레인을 이용하여 이동해야 한다.


생각보다 한적하고 콘센트도 있어서
휴대폰 베터리도 충전 할 수 있었다.

처음에는 입이 떡벌어지고
와~ 좋다 라는 생각을 했으나,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사람이 많아지고
중간중간 여권 검사를 하기도 하고
귀마개랑 안대를 주기도 한다.
그냥 좀 자게해주지,
아무래도 무료 라운지라 제약이 있지만
나 같은 가난한 여행자에게는 그래도 쉼이 되어 주었던 공간이다.
나는 의자가 생각보다 불편해 바닥에 침낭 깔고 잤다.
라운지이지만 노숙에 가까운
싱가포르를 경유 한다면 스누지 라운지 한번 쯤 들리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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